어느 날 버스 사고를 당하고 정신을 잃은 열여덟 살 한수리와 열일곱 살 은류. 낯선 남자의 부름에 눈을 떴는데, 깨어난 곳은 응급실이다. 사람들은 물음에 대답도 않는다. 이윽고 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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